군산시 나운3동(동장 이철규)이 새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43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기존 8개 프로그램에 기체조·명상반과 라인댄스 초급반을 신설, 오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신규 개설된 기체조·명상반은 군산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자기명상의 시간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기체조를 함께 접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개설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댄스는 입문반을 신규 개설해 초급자들이 댄스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설한 중국어 교실은 중국에서 이주 온 원어민 강사로부터 언어뿐만 아니라 중국문화를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요가, 밸리댄스, 노래교실 등 장수 프로그램과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난타와 사군자반도 준비돼 있다.

김종쇠 나운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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