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973억원 증가... 시세 2천억원 시대 눈 앞
군산시가 2016년도 시 세입 결산결과 1,752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 4기 첫 해인 2006년 779억원에 비해 973억원(124.9%)이 증가해 10년 만에 자주재원인 시세가 2.3배 확대된 것.
이 같은 증가추세로 볼 때 2019년에는 시 세입 예산액 2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세입예산 2천억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자주재원의 증가는 시민을 위해 쓰일 예산이 그만큼 증가되었다는 것으로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 추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2016년도 세수 증가요인은 5년 경과 산업단지 감면분의 과세전환과 미장택지, 페이퍼코리아, 신역세권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단지, 원룸, 주상복합건물 등 신․증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공장 신․증축 및 대형건축물, 유흥주점, 골프장 등 사치성 중과재산에 대한 일제조사,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위한 세원관리 강화 등 철저한 세입관리로 자주재원을 확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세입 확충을 위해 비과세·감면 대상 및 세수누락 취약분야 상시조사, 탈루·은닉세원 발굴 등에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가용 자주재원 적기 조달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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