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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특별관리 10여개 사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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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특별관리 10여개 사업 정리
  • 윤동길
  • 승인 2007.07.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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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방문해 예산심의 기간 중 반영 요구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3조5000억원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 등 10개 주요사업이 문제사업으로 분류돼 확보여부가 주목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내년도 국가사업에 대한 1차 심의를 마친 결과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 등 10개 주요사업이 문제 사업으로 분류돼 심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민선4기 도정의 핵심사업인 복합소재기술원과 식품산업프로젝트를 비롯한 새만금 및 태권도공원조성사업 총액변경 등 주요사업 상당수가 문제사업에 포함됐다.

문제사업은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120억원) △상용자동차특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68억원) △식품산업 프로젝트(32억5000만원) △금강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500억원) △ 군산항 활성화(1284억원) 사업 등이다.

또 △김제공항 건설(200억원) △전주세계소리축제(7억원) △도민안전체험센터 건립(150억원) △태권도공원조성사업(100억원) △새만금종합개발사업(1500억원) 등 모두 10개 이다.

이처럼 민선4기 주요사업 상당수가 문제사업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북도는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장들이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예산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에는 도내 정치인들과의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통령 중간보고에 앞서 발 빠른 대응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기획예산처 장병완 장관과 과학기술부 김우식 장관을 연이어 만나 8월 말 반영여부가 가려질 한국복합소재기술원의 예산이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두 부처 장관은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사업과 상용자동차특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의 한 관계자는 “8월 중순 대통령 중간보고 이전에 10개 문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위해 지원 건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을 달성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앙부처에 264개 사업 4조2470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216건 3조4599억원이 예산이 부처에서 반영된 상태로 기획예산처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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