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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자유치 전년비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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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자유치 전년비 2.5배
  • 김운협
  • 승인 2007.07.3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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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최근 3년간 전체실적보다 초과된 8500만 달러 기록

올 상반기 전북도 외자유치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보다 2.5가량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상반기 외자유치 실적은 8개 기업, 85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실적 3855만3000달러 대비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8330만6000달러와 2005년 4446만 달러, 2006년 3855만3000달러 등 최근 3년 간 전체실적을 훨씬 초과한 수치이다.
올해 국내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중국 등 주변국과의 경쟁 격화로 전년 동기대비 8.6%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전국 하위권의 유치실적을 기록한 전북도에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노사문제와 북핵문제 등 대내·외적인 문제가 FDI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자유치 실적이 급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2개 업체와 독일·스위스·중국 각각 1개 업체 등이다.
분야별로는 자동차·기계부품분야가 5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재생에너지분야 2개 업체와 식품관련분야 1개 업체 등으로 전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과 연계된 업종이 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전략산업이 점차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이와 연계한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M&A나 서비스산업 유치가 아닌 투자와 고용규모가 많은 제조업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지역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도는 맞춤형 외국인투자 타깃기업 발굴과 합동 프로젝트 관리팀 구성·운영, 외자유치자문단 활성화, 기 진출기업의 증설투자 유도, 투자환경 홍보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외자유치 실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양원 투자유치과장은 “전략산업과 연계한 첨단부품소재기업 중심의 외자유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도내 산업구조 고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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