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3:07 (월)
완주군 귀농귀촌 늘었다
상태바
완주군 귀농귀촌 늘었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7.01.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새 716세대 증가, 정착 지원 혜택 큰 효과
 

완주군의 귀농귀촌세대가 2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완주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군은 지난해 11월말 기준, 2016년 귀농귀촌세대는 1614세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898세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에 비해 세대수로는 716세대, 비율로는 79.7% 늘어난 수치다. 또한 1269세대를 기록했던 2015년보다 345세대(27.1%) 증가했다.

군은 향후 2016년 12월의 실적까지 합하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세대는 최대 1800세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완주군이 지난해 1000세대 개막 등 귀농귀촌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은 지리적 여건이란 이점에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의 신축·매입·수리비 500만원, 1000㎡ 이상 농경지 매입·임차비 250만원, 이사비 50만원 등 최대 11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을 비롯해 귀농인의 집 5개소 조성, 지역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 등의 다채로운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이 결실을 맺으면서 군은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7년 연속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해 농촌사회의 유지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완주의 농업융성프로젝트를 통해 능력있는 도시민을 유치, 미래동력 확충을 통한 으뜸도시 완주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