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차 조직개편 수정안이 원안대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행자위는 ‘전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4시간 동안 난상 토론을 벌인 끝에 수정안 원안대로 심의․의결 했다.
지난 6월 30일 입법예고된지 1개월 만에 우여곡절 끝에 가결된 셈으로 전북도는 오는 8월 초 예정대로 정기인사를 단행할 수 있게 됐다.
행자위를 통과한 수정안은 27일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도는 도의회에서 제시한 3가지 절충안을 토대로 수정안을 마련했으며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기획관리실 산하 행정지원과를 떼어내 신설하며 새만금개발국을 신설했다.
또 경제 살리기 방안의 하나로 투자유치국과 전략산업국에 각각 일자리 창출과와 식품산업과를 신설했고 대외협력국을 강화할 목적으로 대외협력국에 국제협력과를 만들었다.
한편 전문농업인 육성과 교육훈련을 위한 농업인력개발원이 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에 설치되며 익산지구문화유적지관리사업소의 명칭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으로 변경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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