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형사팀이 2016년도 우수형사팀 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군산서 전체 사건 처리실적, 사건 미해결율, 사건 신속처리율, 주요정책 이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내 15개 일선경찰서 형사팀에서 최종 우수팀을 선정한 것.
군산서 형사팀은 지난 5월경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8개월에 걸쳐 수차례 폭행과 협박을 일삼아 온 데이트 폭력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어 6월경에는 중소상공인 등 지역 주민을 상대로 상습적 갈취․폭력을 일삼아온 이른바 ‘동네조폭’ 피의자를 검거․구속시키는 등 동네조폭분야 평가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형사팀은 올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사건 1,936건을 해결하며 군산의 안정된 치안 유지에 힘을 실었다.
김동봉 서장은 “인원과 근무조건 등 열악한 외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성실성으로 업무에 매진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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