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평생교육 국제기관 양대 기구 동시 가입 쾌거
군산시가 유엔 산하 국제교육기구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공식 가입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평생교육 국제기관 양대 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와 유네스코 GNLC에 동시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 전북도에서는 최초다.
유네스코 GNLC는 지난해 설립돼 프랑스 파리에 본부, 독일 함부르크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8개국 126개의 회원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회원도시는 전 세계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목표로 학습도시 간 우수사례 공유, 학술출판, 국제세미나 및 세계대회 개최, UN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GNLC 가입은 군산시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활성화가 국제기구로부터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8년 국제교육도시연합에 가입해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원 도시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개최된 제14회 IAEC 세계총회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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