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부안군 계화지역에서 발생한 ‘벼 줄무늬잎마름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가 추진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벼 줄무늬잎마름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화면 3124ha와 동진면 53ha 등 총 3177ha에 대한 긴급 공동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 예비비 1억5860만원과 부안군 예비비 1억5860만원 등 총 3억1730만원을 투입되며 헬기와 광역살포기 등 방제단이 동원된다.
도는 적은 면적의 발병지역은 자체 방제하도록 지도해 추가 발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본논의 주의 깊은 예찰로 애멸구는 물론, 이화명나방, 벼 잎도열병 등도 동시 방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화지역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원에서 시료를 채취해 진단을 의뢰한 결과 19일 최종 벼 줄무늬잎마름병으로 진단된 바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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