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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도 산하기관 이전 사업 본궤도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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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도 산하기관 이전 사업 본궤도 내년 3월 착공
  • 윤동길
  • 승인 2007.07.2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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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육원과 산림환경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3개 기관 설계용역 23일 공고

<속보> 도로관리사업소와 축산진흥연구소의 이전부지 선정에 따른 갈등이 사실상 봉합됨에 따라 전북도 산하 5개 공공기관 이전사업이 내년 3월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무원교육원과 산림환경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북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의 동부권 이전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오늘(23일) 발주돼 한층 가시화 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로관리사업소와 축산진흥연구소 등 2개 산하기관 이전부지 협의가 사실상 이뤄진 상태로 이들 2개 산하기관에 대한 설계용역 발주가 이달 중으로 공고된다.

순창군 적성면과 인계면 주민 간에 도로관리사업소 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최근 전북도와 순창군, 도로관리사업소 등 3개 기관의 협의 끝에 막판 조율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행정구역상은 적성면으로 하되 인계면과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A마을 인근으로 도로관리사업소가 이전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진흥연구소 부지선정을 놓고 장수군 장수읍과 장계면 주민 간에 마찰이 발생했으나 최근 주민간의 협의가 이뤄져 장수읍으로 이전이 확정됐다. 

그 동안 부지선정을 놓고 불거졌던 논란이 모두 봉합됨에 따라 후속조치가 가능해졌다. 

이미 부지선정이 완료된 공무원 교육원과 산림환경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3개 기관에 대한 기본 및 설계용역 입찰공고도 오늘부터 다음달 23일까지 1개월간 공고된다.

부지선정 논란이 봉합된 도로관리사업소와 축산진흥연구소의 설계용역 입찰공고도 늦어도 이달 중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입찰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한 경쟁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비용이 12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공무원교육원의 경우 지역 업체 30% 이상 공동 참여시 사전적격심사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림환경연구소 등 4개 기관은 발주시 지역제한 3억6300만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도내 업체로 제한한다.

설계용역은 210일 동안 진행되며 공공기관 이전관련 부지경계확정과 건물배치계획 수립, 신축에 따른 토목 및 건물 실시설계 등을 과업내용으로 내년 1월께 도에 납품하게 된다.

도는 납품된 용역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늦어도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공무원교육원은 2009년 6월, 나머지 기관들은 2010년 6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내년 2~3월 착공을 목표로 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설계용역을 지난 23일 입찰공고 했다”며 “나머지 기관에 대한 후속조치도 앞당겨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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