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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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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급선무
  • 김운협
  • 승인 2007.07.19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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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련 업체, 교육부에 학과개설 건의

조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학과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로 나타났다.
19일 조선관련 업체에 따르면 조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소 인근 대학의 조선관련 학과개설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에는 STX조선과 대우해양조선, 삼성중공업, SLS조선 등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조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했다.

업체들은 건의서에서 “조선산업의 물량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조선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력의 양성 및 수요가 대폭 증대하고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관련학과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단기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보다 관련학과 개설 등 장기간 집중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 역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내지역은 현재 군산인력개발원에서 조선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업체의 도내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3~5년 후 급증할 수요에 대비해 1기 4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향후 정기적인 교육생 모집을 통해 500명 이상의 조선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인력양성 계획은 조선업체들이 요구하는 인력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관련학과 개설을 통한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조선소는 유치과정에 있어 인력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든 상태다”며 “향후 가시적인 투자가 이뤄지면 도내 공업대학을 중심으로 특수용접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학과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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