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관광레저기업도시(이하 무주기업도시)에 대한 개발계획이 이달 중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무주기업도시에 대한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날 완료돼 최종 기업도시위원회 승인만 남은 상태다.

이날 심의완료로 사업계획은 당초 790만8500㎡에서 755만㎡로 35만8000㎡가량이 축소됐다.
도는 이미 환경부의 사전환경성검토가 지난 12일 완료된 상황인 만큼 남아있는 문광부의 기업도시위원회 최종 승인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업도시위원회는 한덕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15명의 위원과 학계 등 민간위원 15명 등으로 구성돼 있어 최종 승인을 위한 위원회 소집 일정확정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도는 이달 중으로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개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 실시계획 수립과 각종 영향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편입토지 보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무주기업도시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로 개발계획 승인에 탄력이 예상된다”며 “최대한 이달 중으로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후속작업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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