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3일 남원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을 연계하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 12월 중 남원시의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그리고 곡성군의 섬진강기차마을을 연계해 이용하는 경우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료의 20% 할인을 제공하고, 상호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와 곡성군은 비록 도는 다르지만 예로부터 같은 생활권으로 왕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아주 가까운 이웃이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 2012년 맺어진 ‘남원시-곡성군 공생발전’ 업무협의 체결 이후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및 환경 등 다른 분야에도 더욱더 상호 활발히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서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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