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도민공청회 통해 최종 확정
전북관련 대선공약 10개 사업 1차 발군분야가 확정됐으며 해당 실·국의 검토 작업을 거쳐 이달 중으로 대 도민 공청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발전연구원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도청에서 대선공약 발굴사업 논의를 거쳐 핵심사업 위주로 10개 사업을 압축했다. <표 참조>
그 동안 발굴된 22개 대선공약 사업 중 타당성과 반영 가능성, 3대 성장동력산업 연계 등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12개 사업을 제외한 10개 사업을 1차로 확정한 것이다.
1차 발굴된 10개 사업 중 ‘전북 미래발전 구상’ 용역을 수행 중인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제시한 과학창조도시 건설과 전북미생물발효기술 처리 등 2건도 포함됐다.
새롭게 추가 발굴된 사업은 2012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포기에 이은 후속사업인 ‘2012 지속가능 발전 세계정상회의 유치’와 국민 노인종합병원 건립 사업 등이다.
나머지 사업들은 기존의 22개 대선공약 발굴 사업에 포함됐던 사업들이다.
도는 10개 대선공약 사업 1차분에 대해 해당 실·국별 검토과정을 거쳐 제외 및 추가 작업을 벌인 뒤 이달 말 중으로 대도민 공청회를 거쳐 최종 대선공약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10개로 압축된 대선공약 사업 중 몇몇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실·국의 정밀 검토과정을 통해 최종안을 도출한 뒤 공청회를 거쳐 확정해 대선주자에게 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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