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186만2934명... 도, 해당 원인파악 나서
끝없이 추락하던 전북인구가 최근 600명 정도 증가하자 기업유치의 가시적인 성과와 일시적 현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 현재 주민등록상 도내 인구는 총 186만 2934명으로 전월 186만 2333명 보다 60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동안 인구유출에 허덕이던 진안군의 경우 지난 5월 보다 무려 3000명이 넘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도는 물론 진안군조차 의아해 하고 있다.
민선 4기 출범 이후 지속적인 진안 살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커다란 변화가 없는 인구가 1년 여 만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진안군은 설명한다.
일선 지자체들이 해당 공무원들의 주소지 이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601명이 증가해 일단 지자체의 인구증가 노력의 결실로 해석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600명의 도내 인구 증가는 특별한 인구 증가 요인에 따른 결과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며 “진안의 인구가 3000명이나 증가한 것이 증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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