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천군이 올해에도 복지효율화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양 시·군은 지난 14일 군산시청에서 자활ㆍ노인ㆍ장애인시설 등의 복지시설에 대한 상호 상생협력을 구축하고자 우수사례 공유 및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상생협력과 소통이 앞으로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업무연찬을 통해 지역자활사업 운영전반에 대한 교차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양 시군의 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복지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2014년 7월부터 서천군민에 대한 군산시 화장시설 이용료를 군산시민과 동일하게 적용해 지자체간 우호적 선린관계를 맺고 있다.
김형철 시 주민복지국장은 “복지시설의 투명성 제고 및 책임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선진 복지행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자체간 상생 협력관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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