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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교과서용 종이 365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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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교과서용 종이 365톤 출발
  • 소장환
  • 승인 2007.07.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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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거쳐 남포항으로

 

전북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교과서용 종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에 전달된다.
전북도 교육청과 사단법인 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는 10일 오전 전북교육문화회관 앞에서 ‘북한 교과서용 종이지원 반출환송식’을 갖고, 교과서용 종이를 싣고 인천항을 향해 떠나는 트럭 행렬을 출발시켰다.
이번에 북한에 지원되는 교과서용 종이는 모두 365톤으로 오는 18일 인천항을 거쳐 하루 뒤인 19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하게 된다.
올해 교과서용 종이 지원을 위해 도 교육청은 자체예산 1억원과 최규호 교육감의 성금 1000만원, 교직원·학생 성금모금액 1억8000만원, 도민 성금 1000만원 등 약 2억9000만원 기금을 겨레하나 전북운동본부 측과 함께 조성했다.  
도 교육청은 이 기금으로 도내 제지업체인 노스케스코그에서 교과서용 종이를 구입했으며, 종이 365톤으로는 교과서 약 35만권을 제작할 수 있다.
이날 트럭의 출발에 앞서 최규호 교육감은 “민족의 백년을 준비하고자 추진한 북한 교과사용 종이 지원 모금운동이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실 겨레하나 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도 “북핵문제가 평화롭게 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종이지원사업은 민족의 평화와 통일, 번영의 시대를 전북이 앞장서서 준비·실천하고 있는 것을 널리 알려 도미의 긍지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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