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한국지엠 군산공장(본부장 김선홍), 군산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1억8천만원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1억8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설에도 상품권을 구입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상인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입으로 서민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실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한국지엠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3월 부평공장에 군산쌀 납품 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한국지엠 자동차 애용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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