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국시장개척에 필요한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중국시장개척 기반구축 마지막 단계로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카탈로그와 CD를 중국어로 발간했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발간한 것이며 향후 중국시장개척에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어판 카탈로그와 CD에는 중국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도내 133개 업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도는 이번 홍보 카탈로그를 해당 도내업체에 배부해 중국시장개척활동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전북도 상해 통상사무소와 주 북경·상해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비치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에 앞서 중국시장개척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국어판 도정홍보책자와 중국시장 자료집, 기계자동차부품 중국 수출전략 정책집 등을 제작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 바이어가 인터넷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홍보CD를 비즈니스 포털사이트에 등재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이룰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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