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홀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군은 지난 2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6명과 고창군의회 이경신 부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1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빚은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과 고창행복원 푸드뱅크, NH농협고창군지부가 후원하고 지역 내 기관과 사회단체들도 모금활동을 통해 동참해 따뜻한 명절을 만드는 의미를 더했다.
박우정 군수는 “모두가 행복해야할 명절에 홀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적적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뜻깊은 송편나눔 행사가 마련됐다”며 “올 추석에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을 모아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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