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와 전남과의 경기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북의 새로운 승리 공식으로 자리잡은 선수데이에 레오나르도가 선정됐다.
5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호남더비가 열리는 오는 10일 전남전에 ‘레오나르도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현재 10골 2도움으로 팀내 득점 1위로 전북의 무패 행진에 일등 공신이다.
지난 7월 10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김보경, 김신욱, 에두까지 전북이 ‘선수데이’를 지정한 홈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로 연결됐다.
특히 김보경과 김신욱은 자신의 이벤트 데이에 직접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 ‘레오나르도 Day’에는 축구화 및 축구용품을 담을 수 있는 ‘레오나르도 짐쌕’이 제작됐다.
전북현대의 엠블럼과 레오나르도의 사인이 프린팅된 짐쌕은 2000개 한정 제작됐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각 게이트에서 지급된다.
또한, ‘선수데이’의 고정 아이템인 레오나르도 티켓도 제작됐다.
레오나르도는 “전북이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이유는 전주성에 많은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의 힘으로 승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서 29경기 무패 달성과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