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이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16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박정희, 백정순, 김수연, 김영은 등 임실군청 사격팀이 1150점을 얻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예선에서의 고른 활약으로 IBK기업은행(1150점)과 인천남구청(1142점)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임실군청팀과 IBK기업은행은 10점 근접 점수와 4라운드점수가 모두 같아 총 점수가 1150점의 동률인 상황이었으나 임실군청팀이 3라운드 점수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
엄윤섭 감독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임실군청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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