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 1회 K-스포츠클럽 교류축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3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전국 29개 K-스포츠클럽 교류축전 개최지로 전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 1회 K-스포츠클럽 교류축전은 국비 1억원과 도미 및 전주시비 각각 1천만원 등 1억2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과 축구, 수영, 탁구, 댄스스포츠 등 5개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스포츠크클럽)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돼 클럽별로 지역특성에 맞게 종목을 선정해 다양한 연령 계층이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9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는 수영과 배드민턴, 아이스하키, 농구, 스쿼시 등 6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스포츠클럽을 비롯해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등 4개클럽이 있다.
전북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 K-스포츠클럽 교류축전이 전주에서 개최되는 등 전북의 스포츠클럽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결과이고 전북의 체육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증거다”며 “모범적인 전국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이어 “특히 이번 교류는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문화·상호친선교류의 스포츠클럽인의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종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