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택시에 대한 신태인읍 괴동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약자 배려 시책으로 지난해 4월부터 복지택시 시행에 나서 현재 9개 읍면동 43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신태인읍사무소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지난 5월부터 1주일에 3일, 하루에 2회, 월 평균 30여 차례 복지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1회 이용 시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는 100원, 신태인읍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정상요금과의 차액은 시에서 보전한다.
주민들은 “그동안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승강장까지 걸어가야 하는 불편이 컸으나 복지택시 운영 이후 버스 이용이 용이해 나들이가 즐겁고 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마을이장인 신동민씨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아주 편리하게 복지택시를 이용하고 있어 운영 횟수 증설을 요청했다”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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