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귀금속보석테마 관광지내 주얼팰리스에 입점해 있는 SL주얼리 손형국 대표가 산호 원석을 보석박물관에 기증해 화제다.
지난 18일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는 산호 원석 기증자에 대한 기증증서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에 보석박물관이 기증받은 산호 원석은 무게 2kg, 높이 30Cm의 주황빛이 강한 원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형국 대표는 “산호 원석을 통해 보석박물관에 볼거리가 더욱 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면 좋겠다” 면서 “이번 기증을 통해 또하나의 기증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호는 바다속 생물인 산호충의 떼지어 살다가 죽은 골각이 쌓여서 세월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고대 중국과 인도, 로마에서는 천재지변으로부터 피해를 막아주는 보석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부부금슬을 두텁게 하고 행운을 부른다해서 결혼예물에 넣기도 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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