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원에서 테니스 및 탁구대회 등 연이은 대통령기 등 전국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으며 17일부터 23일까지 제32회 대통령기시·도탁구대회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1200여명의 선수단이 열전에 들어갔다.
또한 전주완산수영장에서는 제35회 대통령기전국수영대회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2016고창고인돌배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19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제14회 국회의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임실 군자정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2016전국3세대게이트볼대회가 20일 전주송천구장에서 개최된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별로 가장 큰 전국대회인 대통령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어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크고 작은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도 선수들의 경기력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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