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에 걸쳐 임원 및 선수 25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894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쳐진다.
태권도원배 대회는 지난 2009년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시작된 것으로,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국 대회로 승격이 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품새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부별 15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겨루기 경기는 남녀 고등부(1~3학년)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나뉘어 열린다.
전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 “매년 열리는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지역의 태권도 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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