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이 지역 내 거주 중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쓰레기배출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실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활습관과 문화 등의 차이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여 무단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고창읍사무소,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및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역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반은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인 고창읍 원마트주변, 천변남로 등을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외국인이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하여 중국어 및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한 생활쓰레기배출요령,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무단투기 근절 및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양지구대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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