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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겉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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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겉돈다
  • 김운협
  • 승인 2007.06.2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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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족-까다로운 자격 등으로 계획 인력 확보 못해
올해 1만7000개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불안한 고용환경, 예산확보 미흡 등으로 겉돌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등 올해 1만7000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당 수 사업들이 터덕거리고 있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당초 528명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예산확보 미흡 등으로 501명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전주시가 61명의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를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58명만 채용하는 등 시군별로 1~2명의 인원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노인 돌보미 바우처사업 역시 270명 채용을 계획했지만 현재 143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수혜대상자들의 신청이 접수되면 수시로 채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채용과정의 공백 등 수혜자의 불편가중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숲 가꾸기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26명이 늘어난 174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중도 포기자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총 30명을 배치키로 한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의 경우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 적임자를 찾지 못한 시군이 대부분이다.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사업과 아이돌보미 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도 인건비 열악함을 이유로 지원자들이 저조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계획에 맞춰 도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미흡한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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