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가 휴가철을 맞아 이륜차, 사업용자동차, 여행사 버스 등 차량운행 증가에 따른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펼치며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8월에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30%가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층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마을회관, 모정 등을 방문해 올바른 안전모 착용법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륜차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주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99%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배달업소, 퀵서비스 등 업체를 찾아 안전모를 착용 후 턱끈 매기, 음주운전 근절 등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사 차량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출발하기 전에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과속금지 등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취약계층 및 사업용자동차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 단속을 통해 법규준수 의식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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