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80일간에 걸쳐 실시하는 하계강화훈련은 육상, 수영 등 44개 종목 1300여명의 선수단이 소속별 훈련장에서 체전까지의 일정을 감안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하계훈련은 전북체육회관에 설치 된 스포츠과학센터의 적극 활용으로 맞춤형 훈련실시 및 자체평가전 실시로 장단점을 보완하고, 훈련기간 중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타 시·도팀 정보파악 등 다양한 방안으로 경기력향상에 만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위를 차지하며 4계단 상승한 전북체육은 이번 하계 강화훈련을 통해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무처 직원들이 훈련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격려하고 즉각적인 애로사항 해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전을 대비한 하계훈련도 18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70일간 종목별 훈련장에서 실시된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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