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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당, 국립창극단 ‘배비장전’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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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당, 국립창극단 ‘배비장전’ 공연 마련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07.0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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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절도 시원한 창극과 함께 무더위 날리세요

 

 

군산예술의전당이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립창극단의 대표공연 ‘배비장전’을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립창극단,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16개 국립예술단이 전국의 문예회관을 찾아가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문화 향유에 기여하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작이래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창극을 선보이는 단체로 많은 애호층을 형성하고 있는 국립극장의 전속예술단체이다.

김성녀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창극단 배비장전은 지난 6월 서울공연에서 100% 객석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관객과 배우가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묘미를 연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비장전은 9대독자이자 고고한 척 위선을 떨던 배비장이 기녀 애랑의 유혹에 본색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다룬 해학적인 작품이다.

극의 핵심인물인 배비장과 애랑은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와 이소연이 맡아 농익은 연기와 배역에 몰입해 펼치는 익살스러움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5천원으로 금강방송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국비 공모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만족도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양반의 허례허식을 꼬집은 풍자와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국가대표급 희극 연기, 흥겨운 춤, 재담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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