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비교통과는 지난 28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테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테러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최근 이슬람 극단 테러단체가 군산 미공군기지를 테러목표로 지목한 가운데 군산시의 요청으로 테러의 위험성 및 유형별 행동요령, 다중운집시설 안전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설로 주말이면 1천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명소이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박희양 경위는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중운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테러예방교실 운영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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