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대시설-현장학습 인프라 갖춰져 무주 덕유산등 10곳 주말예약 대부분 매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자연휴양림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내달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도내 10개 자연휴양림의 주말예약이 대부분 매진됐다.
현재 무주 덕유산휴양림이 86%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였으며 완주 고산 85%와 진안 운장산 80%, 장수 와룡 71%, 순창 회문산 64% 등의 순이다.
특히 시군에서 운영 중인 완주 고산휴양림과 장수 와룡·방화동휴양림 등은 평일에도 70~80%대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휴양림 예약이 증가한 원인은 물썰매장과 수영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여기다 삼림욕장과 식물원, 자연관찰, 체험프로그램 등 자녀들의 현장학습 인프라가 충분해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의 경우 도심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휴가 장소이다”며 “이용을 위해서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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