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전국 17개 시·도축구협회 및 대한축구협회 산하연맹을 대표하는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도 축구협회 전무이사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인 지난 26일 강릉에서 회의를 갖고 유 전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유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이다.
유종희 전무이사협의회장은 “시도축구협회 활성화는 물론 전국 일선학교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시도축구협회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주공고와 숭실대학교, 할렐루야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9년 전라북도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입사, 현재 전북 축구행정을 맡고 있는 정통 축구인이다.
특히 유 회장은 그동안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등 많은 대회를 우리 전북에 유치하는 등 대한축구협회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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