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위원회가 지난해까지와 달리 올해는 이달 20일부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18일 교육위원회는 최병균 교육위원을 감사반장으로 △제1반(김환철·박용성·김중석·김규령) △제2반(채수철·박규선·진교중·최병균)을 편성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교육청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기관은 지역교육청의 경우 제1반이 임실과 전주, 익산, 장수교육청을 담당하고, 제2반은 군산, 남원, 정읍, 부안교육청을 맡는다. 26일 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는 모든 교육위원이 참여한다.
이처럼 행정사무감사가 상반기에 실시되는 것은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진행되면서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이 함께 맞물려 지나친 행정공백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부실감사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회기관련 규정을 고쳐 올해부터는 25일간의 정례회 기일을 두 차례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일반의안,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에 관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