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회장배 스쿼시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개인전 및 단체전에 6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은 이승택(전북)이 이건동(대전)을 꺾고 우승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최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권현준(경남)과 정대훈(경북)은 공동3위에 랭크됐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박은옥(광주)이 1위에 올랐고, 이지현(인천)가 2위, 박미림(충북)과 김아현(충북)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와 중앙대가 남녀부에 걸린 메달을 독식가운데 전주 비전대학교 이석주(체육태권도과1년)가 여자대학부 개인3위에 올랐다.
전주제일고 황수연, 이현준(3년)이 남자 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대구 와룡고등학교 문석호, 이시형 선수를 맞아 2:1 로 승리해 남자고등부 최강의 자리에 섰다.
김현창 전북스쿼시연맹 회장은 “많은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도 성공리에 마무리된 제10회 회장배 스쿼시 대회가 이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선수권 대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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