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송광사가 전북경찰관들에게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경찰청(청장 김재원)은 14일 완주송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재원 청장 등 전북경찰청 지휘부와 완주 송광사 도영스님, 주지 법진스님, 완산경찰서 경승 덕산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완주송광사는 전북경찰관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또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종 집회시위 진압 등 우리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무경찰 대원들을 위해 연1회 힐링 음악 페스티벌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사는 현재 자율·휴식템플스테이, 아름다운 순례길,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 4대 종교 성지를 걸어서 여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순례길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진스님은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니, 우리 모두 가 좋은 세상, 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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