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가 새로운 스포츠 종목인 ‘트램폴린’ 운동 보급에 나선다.
도 체육회는 지난 8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보급 설명회를 갖고 ‘트램폴린’ 운동방법을 보급하자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도 체육회는 트램폴린 보급을 위해 우선 시군별로 생활체육지도자 15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지도자들은 14개 시군의 다양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트램폴린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고무와 스프링의 탄력을 이용한 점프 운동기구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민첩성, 순발력, 균형감각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트램폴린 위에서 하는 점핑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바닥에서 하는 운동보다 운동량이 많아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독특한 피트니스 아이템으로 14개 시군 지역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스포츠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현대적이고 세련된 다양한 종목이 신설되야 한다” 며 “트램폴린 운동은 일반 스포츠 종목과는 다르게 큰 무리 없이 단 시간에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운동으로 시군 지역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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