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민회(회장 송순찬)가 지난 29일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2016년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우천규 시의회의장, 전농 전북도연맹 조상규 의장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각 농민단체 등 농업관련 인사들은 본 행사에 앞서 풍물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념식에 이어 ‘우리 농업 지키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이 살아야 정읍이 살고, 농민이 행복해야 정읍시민이 행복하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농촌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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