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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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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장환
  • 승인 2007.06.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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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남원-고창 실내체육관 건립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원 지원 약속

학생 체육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필요한 체육관 건립에 전북도 교육청과 남원시, 고창군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도 교육청은 13일 남원시 월락동 춘향골체육공원 부지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데 드는 총 사업비 165억원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교부금을 통해 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실내체육관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무료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훈련장소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시는 실내체육관 설립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 대신 3년 동안 26억원 가량의 교육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고창군의 경우 고창북고 안에 총연면적이 핸드볼 경기가 가능한 2110㎡에 2층 규모로 짓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30억원 정도로 전북도 교육청과 고창군이 15억원씩 부담하기로 했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배구와 농구, 핸드볼 등 학교 실내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고창군 사례의 경우 다른 시·군에서는 지자체장들이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선심행정으로 별도의 시설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고창군이 학교 시설에 직접 투자를 하고 이 시설을 주민들을 위해 공동 활용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도 교육청 기획예산과 교육협력담당 이선옥 사무관은 “남원시와 고창군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교육에 투자마인드와 최규호 교육감의 강한 협력의지가 맞물려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처럼 좋은 선례가 점차 확산돼 지자체의 교육에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시·군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이미 2학기부터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과 농산어촌 중학교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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