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자 전북도 교육청의 일반직 인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사무관(5급)이상의 인사 폭은 서기관 승진 2명이며, 이에 따른 전보인사가 예상된다. 사무관 승진의 경우는 지난해 하반기에 승진시험이 아닌 심사제 전환이 예고됐기 때문에 8월 이후에 6급 공무원 가운데 승진대상자에 대한 심사가 이뤄져 내년 1월 1일자로 임용된다.
인사요인으로는 현재 도 교육청의 교육행정직 가운데 최고위 직급인 지방부이사관에서 권진홍 전북교육문화회관장이 이달 말로 공직에서 물러나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서기관 가운데서는 최태범 전주교육청 관리국장과 신동철 남원교육문화회관장이 다음달부터 공로연수 대상자다.
이렇게 서기관 이상에서 3명의 인사요인이 발생하지만 지난해 교육부 파견을 떠난 고광휘 서기관이 복귀함에 따라 승진인사 요인은 2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인사 대상자 수의 4배수인 8명 명단이 승진인사명부에 올라 다면평가를 통해 최종 옥석이 가려지게 된다. 현재 이 명단에는 Y사무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무관 승진의 경우 이번 7월 1일자 인사에서는 반영이 되지 않으나 8월 이후 일반행정직에서 5~6명, 전산직에서 1명, 기술직에서 2명 등 8~9명 정도가 승진심사를 통해 사무관 승진 내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6급 이하의 인사는 이러한 승진인사에 따른 연쇄적인 인사로 이뤄지게 된다.
한편 내년 1월 1일자 인사에서는 현재 국가직 서기관으로 규정돼 있는 기획관리국장의 자리가 지방부이사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여 지방부이사관 승진인사 요인이 추가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장환기자
내달 1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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