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승강기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한화엘리베이터는 도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로 얻은 수익 1%를 기탁하게 된다. 이 성금은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교육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춘일 한화엘리베이터 대표는 “도내 엘리베이터 업체가 30여 곳이지만 나눔이나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기부하는 이 성금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종성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CRM 협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BUY전북’, 사회적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RM사업은 기업들의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전북에서는 장수청정마을(곱돌, 숯), 부성RPC(백미), 협동조합 자연에서(천연조미료), 벧엘팜(블루베리쨈) 등이 참여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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