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자녀고민상담과 가정폭력 예방 등 상담을 실시해 이주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송파출소 순찰 2팀에 따르면 수송동에 위치한 여성 다문화지원센터를 방문해 가정폭력 예방과 다문화여성 피해자 사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경찰은 다문화여성 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 상담, 심리치료 및 사후지원, 상담기관의 역할 등 전담경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조체제 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일석 경사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여 사회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인호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