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관내 치안유지와 보안강화를 위해 활동이 더욱 분주해 지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외사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인천항 밀입국 사고에 이어 부산항을 통해 대규모 밀입국을 시도한 조직이 적발되는 등 국제공항만 보안문제가 연일 도마에 오르자 군산경찰에서는 기존의 방어적 관점을 탈피, 보안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군산경찰은 시설보강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 유관기관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으며 취약지점은 4월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밀입국 사건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매뉴얼을 구축했으며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보안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봉 서장은 “완벽한 준비태세와 철통보안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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