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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국어고 첫 대학합격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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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국어고 첫 대학합격자 탄생
  • 소장환
  • 승인 2007.06.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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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김태림-최성열 군 일본 대학 합격 통지

지난 2005년 처음 문을 연 전북외국어고가 개교 이후 첫 번째 대학 합격자를 배출했다.

11일 전북외국어고는 영·일본어과에 재학중인 3학년 김태림 학생과 최성열 학생이 일본 리쯔메이칸 (立命館)아시아태평양대학(APU)에 지원, 각각 아시아·태평양지역학부와 아시아·태평양메니지먼트학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북외국어고는 김태림 학생의 경우 입학하던 해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고, 1학년 때부터 줄곧 APU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해온 학생이며, 최성열 학생 역시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 그룹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APU는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벳푸(別府)시에 있으며, 일본 사학명문인 리쯔메이칸대학이 신입생의 절반은 외국학생으로 채운다는 전략으로 1999년에 설립했다.

이 대학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제단체들이 만든 ‘대학컨소시엄 오이타’를 통해 치밀하고 체계적인 취업전략을 세워 국제적인 감각의 인재를 육성,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3년에 취업률 95%를 기록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최근까지 취업률 98~99%(유학생취업률은 100%)를 유지면서 일본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취업률이 높은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림 학생은 “들어가고 싶은 대학에 일찍 입학결정이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의 중심이 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를 통해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외교력이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 이희목 교장도 “두 명의 우수한 인재가 첫 테이프를 멋지게 끊었으니, 차차 좋은 결과가 쏟아질 징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외국어고는 오는 15일과 16일 군산청소년회관(15일), 전북도청 대강당(16일)에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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