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전북이 5체급을 석권하며 5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전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한림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16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품세)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10체급 가운데 전북선수 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남·녀 각 체급별 1위에게는 오는 5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된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은 “개인적으로 품새에 매력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태권도의 예술적인 면을 보여주고 태권도 품새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발전했을지, 세계무대에서도 실력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는 출전 선수들에게“전북 선수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2016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북태권도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도내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남자개인전(50세이하) 이진한 1위(완주군태권도협회), 남자개인전(65세이하) 권형남 1위(전주용무태권도장), 남자개인전(65세초과) 오영복 1위(군산국민체육관), 여자개인전(40세이하) 성언화 1위(완주군태권도협회), 여자개인전(60세이하) 서영애 1위(전주비전대학교) 등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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