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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도로망 확충과 기반시설 정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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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도로망 확충과 기반시설 정비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6.02.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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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분야 270억 투입…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정읍시가 2016년도에도 도로망 및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시는 올해 건설분야에 270억을 투입,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과 농업기반시설 현,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최대한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예산투입 규모별로는 하천정비사업 95억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66억원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 56억원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28억원 도로정비사업 25억원이다.

재해예방 하천정비사업 95억 투입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등 95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에 나선다.

주요사업으로는 재해위험 구간인 산외면 평사리천 등 지방하천(7.8km) 6개소 정비, 이평면 오금 소하천 등 소하천(8.5km구간) 15개소 정비, 지방하천 6개소 14.0km 구간의 하천기본계획 수립, 제방범람 위험이 있는 50개 하천 30km 구간의 하도 준설 등이다.

520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66억 투입

시는 마을 진입로, 안길과 모정 정비 등 520개소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66억원을 투입한다.

2월 말까지 조기 착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꾀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마을 진입로 정비(312개소) 396000만원, 배수시설 정비(156개소) 198000만원, 모정 등 편의시설 정비(52개소) 660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시설직공무원 15명으로 합동설계단을 자체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절감된 설계 용역비 3억원은 주민 편익증진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영농철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해 영농편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 56억 투입

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민의 경작활동 편의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56억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30억원을 들여 25km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고, ·배수로(2.7km) 정비와 51개소의 농로(7.3km) 포장에 각각 15억원과 9억원을 투자한다.

28억 투입,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연말 완료

시는 28억원을 투입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14개 노선 2.8km에 대한 확포장에 나선다. 군도 10개 노선 2.0km와 농어촌도로 4개 노선 0.8km를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연말 완료 예정이다.

군도 확포장사업은 칠석~산성선(군도 15), 마태~입점선(군도 11), 봉양~용정선(군도 1), 고부~흥덕선(군도 3), 두전~통석선(군도 20), 신영~해정선(군도 3), 대산~상산선(군도 12), 육리~상서선(군도 20), 주산~매계선(군도 13), 신천~화룡선(군도 4)이다.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으로는 생죽선(고부 203), 서재선(태인 102), 소학선(감곡 106), 주산선(고부 104)이 추진된다.

25억 투입,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도로 소파와 노면 요철 정비 등 도로개선사업에 25억을 투입한다.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2억원을 투입해 덕천면 제야마을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 등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에 나서고, 4억원을 들여 교통이 혼잡한 농소동 도매시장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또 제설작업과 동결융해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물고임 지구 정비사업)과 노후교량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20개소)에 각각 4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12000만원을 들여 농흥지하차도~정읍소방서 간 인도 설치와 덕천면 인도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김생기 시장은 올해 추진되는 각종 건설사업은 설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함은 물론 공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주민들의 숙원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

특히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만큼 체계적인 기반시설과 하천정비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도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 재해 없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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