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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구제역 이동방역초소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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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구제역 이동방역초소 방문 격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6.01.27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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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가 구제역 이동방역초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김제 소재 돼지농장에 이어 13일 고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읍시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계지역에 긴급히 설치한 방역초소를 방문, 직접 소독활동을 펼쳤다.

우천규 의장은 설 명절 많은 귀성객들이 방문하면 그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될 우려가 많은 만큼 특별히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읍시의회는 구제역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김제와 고창지역의 발생한 1550두수의 돼지를 긴급히 살처분하고 구제역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전북지역 내 돼지에 대해 지난 1600시부터 2300시까지 타 시도로 반출을 금지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 350만여 마리 소와 돼지, 사슴 등이 살처분 됐고, 피해액만도 약 3조원에 이른다.

또한 2014년도에도 17만여 마리의 소와 돼지가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 됐으며, 370억 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정읍시는 2437농가에서 43821두수의 가축을 기르고 있어 구제역이 발생하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이에 따라 고창과 김제가 연접해 있는 정읍시에서 긴급히 이동방역초소 4개소와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세우고 구제역 발생이 정읍시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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