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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7신고센터 220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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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7신고센터 2204건 접수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6.0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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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 69.8% 차지

지난해 전북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 모두 2204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지난해 도내 117센터에 학교폭력 1539건, 성폭력 등 기타 665건 신고·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서별로 보면 전주완산경찰서에 176건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이어 익산 173건, 덕진 106건, 군산 92건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무주로 3건 신고에 불과했고 이어 진안 5건, 임실 6건, 순창과 장수 15건, 부안 21건 등이 접수됐다.

신고유형을 보면 학교폭력이 전체의 69.8%로 가장 많았고 법률상담 28.5%, 가정폭력 0.7%, 아동학대 0.5%, 성폭력 0.2%, 성매매 0.1%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의 경우 처리 절차 등을 묻는 경우가 6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폭행협박이 395건, 모욕명예가 384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왕따 신고가 68건, 공갈(갈취) 33건, 교사관련 28건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방학기간 도서관 등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117신고센터 홍보를 강화해 피해자를 보호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방학기간 도서관과 PC방, 공원 등 학생 운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시 ‘117신고센터’ 홍보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만족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 사후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7센터는 성폭력과 성매매, 학교·가정폭력의 법률정보 및 상담을 안내하고 있다. /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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